와티비W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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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틀을 깨야 구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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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약안식일(1)
게으른 뇌는 불편해지는 것을 싫어해서, 고정관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선뜻 받아들이는 반면 혼란을 일으킬 요소가 있는 정보들은 무시하거나 외면해버린다. 심지어 생명과 직결되어 꼭 알아야 할 정보에도 이러한 조치를 내린다. 세계적인 컨설턴트 마거릿 헤퍼넌은 이를 ‘의도적인 외면’이라 부른다.
고정관념에 관한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비슷하다. 어떤 경로를 통해 한 번 머릿속에 박힌 생각은 계속 한 방향으로만 뿌리를 내려 다른 쪽의 가능성이나 희망을 보지 못하게 가로막는다. 잘못된 생각일수록 뿌리가 더 깊숙이 박혀 바꾸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이 고정관념의 속성이다.
일요일은 예배 보는 날?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조차 일요일은 으레 기독교인들의 예배 날로 안다. 믿음이 깊은 교인이라면 휴일 아침의 달콤한 늦잠이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데 몇 달 전, 한 목사가 주요 일간지 몇 곳에 일요일 예배가 비성경적이며 불법이라는 내용의 파격적인 광고를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광고를 낸 목사가 소속된 곳이라고 밝힌 교단 측에서, 그 목사가 자신들의 교단과 무관한 인물이라는 보도 기사를 낸 것 외에는 별다른 반박이 없는 상태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 은퇴 목사는 칼럼을 통해, 기사를 보고도 잠잠한 한국 교회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교인들이 신앙적 방황을 하지 않도록 일요일 예배를 지키는 것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성경적으로 답변해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사실 일요일 예배의 타당성 여부를 성경으로 답하기는 어렵다.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라는 말씀이 성경에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명하신 예배일은 일곱째 날(토요일) 안식일이다(출 20장 8절, 막 16장 9절). 구약의 율법일 뿐이라는 주장이 많지만 신약시대 예수님과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킨 기록을 성경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고 교회 역사 또한 안식일이 사도시대까지 지켜져왔음을 분명히 증명하고 있다(눅 4장 16절, 행 17장 2절, 행 18장 4절).
천주교 교리 문답집에도, 하나님께서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하신 안식일이 어느 날인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토요일로 기록하고 있다. ‘왜 우리는 토요일 대신 일요일을 지키는가?’라는 질문에는 ‘가톨릭교회가 토요일로부터 그 신성성(神聖性)을 일요일로 옮겼기 때문이다’라고 답한다. 토요일로부터 신성성이 옮겨졌다는 일요일은 가톨릭교회가 뿌리를 두고 있는 로마에서 태양신에게 제를 올리던 날이다.
원래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이 토요일이었지만 일요일로 바뀌었고(여기에는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의 정치적 목적이 크게 작용했다) 그 때문에 일요일 예배에 대한 정통성을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은 성경의 한두 구절, 몇 가지 사료만 가지고도 금방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실상을 파악하기 어려운 이유는 일요일 예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잘못알고 있는 상식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답글삭제일요일은 교회가는 날이 아니라 토요일이 교회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천지를 창조시며 일곱째 날에 쉬셨다는 것에서 유래된 안식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입니다.